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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미국 요청 수용해 비축유 방출 동참"

한국 정부 "미국 요청 수용해 비축유 방출 동참"
입력 2021-11-24 04:05 | 수정 2021-11-24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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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정부 "미국 요청 수용해 비축유 방출 동참"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정부가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급격하게 상승한 국제 유가에 대한 국제 공조 필요성과,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미국의 제안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언제 얼마나 방출할지는 미국 등 우방국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비축유는 석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유사시에 대비해 비축해두는 물량이며, 한국의 비축유는 9,700만 배럴로 세계 5위 규모, 국내 100일치 소비량입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미국내 휘발유 가격도 함께 오르자, 유가 안정을 위해 한국, 일본, 인도 등 주요 국가들에 비축유를 방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화상 정상회담에서도 비축유 방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은 2011년 리비아 사태 당시 비축유의 4%를 방출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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