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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투아니아와 외교관계 격하 이어 경제 보복 예고

중국, 리투아니아와 외교관계 격하 이어 경제 보복 예고
입력 2021-11-24 20:36 | 수정 2021-11-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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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리투아니아와 외교관계 격하 이어 경제 보복 예고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자료사진]

    중국이 대만 문제로 외교관계를 격하한 리투아니아를 향해 강력한 경제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리투아니아에 경제 무역 분야의 징벌적 조처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잘못을 저질렀으니, 반드시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리투아니아는 신의를 저버리고 알면서도 잘못을 저질렀다"며 "공공연히 '하나의 중국·하나의 대만'을 조성해 국제적으로 나쁜 선례를 만들었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이미 여러 차례 국가의 주권과 영토의 완전함을 지키고, 핵심 이익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최근 리투아니아가 대만 대사관 격인 '대만 대표부' 개설을 허용하자 보복 조치로 외교관계를 대사급에서 대리대사급으로 격하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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