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3차 백신 접종 모든 성인으로 확대‥마스크·보건증 강화

프랑스가 코로나19 확산에 맞서 3차 백신 접종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하고 다시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현지시간 25일 코로나19 방역 대책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말부터 18세 이상 모든 성인은 3차 접종이 가능하고, 3차까지 마치면 보건증명서를 발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차 접종 후 추가접종까지 기간은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되고, 보건 증명서가 있어야 식당이나 카페, 극장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 백신 미접종자의 부담을 키우기 위해서 보건 증명서의 PCR 검사 결과 유효기간이 72시간에서 하루로 단축됩니다.

베랑 장관은 그러나 프랑스는 오스트리아와 같은 전면 재봉쇄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