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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불안한 추수감사절‥일평균 코로나 환자 9만 5천 명

미국, 불안한 추수감사절‥일평균 코로나 환자 9만 5천 명
입력 2021-11-26 06:55 | 수정 2021-11-2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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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불안한 추수감사절‥일평균 코로나 환자 9만 5천 명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공항에 줄을 선 추수감사절 여행객들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이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겨울철 코로나19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2주 전보다 24% 증가한 9만 5천여명을 기록했고, 입원 환자는 11% 늘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특히 미시간주 신규 환자는 지난 8일부터 2주 사이 86%, 입원 환자는 37% 증가했습니다.

    주 정부는 국방부에 비상 의료 인력 파견을 요청했고 현지 최대 병원인 스펙트럼 헬스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의료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AP 통신은 많은 미국인이 "추수감사절 딜레마에 직면했다"면서 "칠면조 요리를 먹는 자리에 백신 미접종자를 초대해야 하는지, 코로나 음성 결과서를 요구해야 하는지를 놓고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추수감사절 항공 여행객 수는 230만 명으로 작년 보다 2배 넘게 증가했고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의 88%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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