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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코로나 사망 150만명‥비상사태 선포·추가 접종 박차

유럽 코로나 사망 150만명‥비상사태 선포·추가 접종 박차
입력 2021-11-26 06:55 | 수정 2021-11-2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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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코로나 사망 150만명‥비상사태 선포·추가 접종 박차

    베를린 크리스마스 마켓에 마스크 쓴 사람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유럽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5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유럽 각국은 추가 접종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AFP 통신은 유럽 각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사망자 통계를 취합한 결과 150만 명이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만 명을 기록했고, 하루 신규 확진자도 처음으로 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 명 이상 보고된 것은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에 이어 독일이 유럽에서 네 번째입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10만 명의 코로나19 희생자를 애도해야 하는 매우 슬픈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누적 확진자가 1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각국은 방역을 강화하고 백신 접종을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오늘부터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3차 접종 대상도 18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일 최다 신규 확진자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체코는 30일간의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술집과 클럽 영업시간을 밤 10시로 제한했습니다.

    유럽의약품청은 5∼11세 아동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용 승인을 권고했습니다.

    또,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역내에서 통용되는 백신 접종 증명서의 유효 기간을 접종 완료 뒤 9개월까지로 단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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