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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소희

새 변이에 아시아 증시 '휘청'‥日 닛케이 5개월만에 최대하락

새 변이에 아시아 증시 '휘청'‥日 닛케이 5개월만에 최대하락
입력 2021-11-26 18:24 | 수정 2021-11-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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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변이에 아시아 증시 '휘청'‥日 닛케이 5개월만에 최대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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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26일 델타 변이보다 더 강력해 보이는 코로나19 신종 변이 출현으로 기존 백신이 무력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면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는 28,751.62로 2.53% 급락해, 지난 6월 21일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6%, 한국 코스피는 -1.47%, 대만 자취안지수도 -1.61%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앞서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세포 침투의 `열쇠`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 돌연변이가 32개로 델타 변이 16개의 배에 이르는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들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일부를 포착해 효과를 내는데, 새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돌연변이가 너무나 많아 기존 바이러스에 맞춰 개발된 현 백신이 새 변이에 전혀 효과가 없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본 노무라증권의 사와다 마키 연구원은 교도통신에 "유럽 각국이 확진자 수 급증으로 인해 봉쇄와 이동 제한 조치를 도입한 가운데 새 변이 바이러스 보도가 추가적인 부정적 요소로 작용, 세계 경제 회복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한층 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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