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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아프리카 8개국 여행 제한…바이든 "굉장히 우려"

미국, 남아프리카 8개국 여행 제한…바이든 "굉장히 우려"
입력 2021-11-27 06:52 | 수정 2021-11-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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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남아프리카 8개국 여행 제한…바이든 "굉장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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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신종 변이가 발생한 남아프리카 지역 8개 국가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성명을 통해 자문역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으로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보고 받았다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해 8개국에 대한 추가적 비행 여행 제한을 명령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국가는 남아공을 비롯해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입니다.

    이번 조치는 비행 금지는 포함하지 않으며, 미국인을 포함해 합법적인 영구 체류자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함께 "신종 변이의 등장으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과의 싸움은 전 세계적인 백신 접종 없이는 종식되지 않는다는 점이 분명해 졌다"며 세계무역기구 WTO 각료 회의에서 백신 지식 재산권 면제를 위한 각국 회의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파우치 소장은 CNN과 인터뷰에서 신종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현재 미국에 있다는 징후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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