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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신정연

"1주일 만에 6대주 모두 감염 확인"‥오미크론의 빠른 확산

"1주일 만에 6대주 모두 감염 확인"‥오미크론의 빠른 확산
입력 2021-12-01 15:22 | 수정 2021-12-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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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주일 만에 6대주 모두 감염 확인"‥오미크론의 빠른 확산

    여행객 입국 규제 강화에 텅 빈 일본 하네다 공항 [사진 제공: 연합뉴스]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전 대륙에서 확인되면서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지난달 30일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귀국한 부부가 남미 대륙에선 처음으로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오미크론은 지난달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세계보건기구에 처음 보고한 뒤 일주일 만에 유럽과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미, 남미 등 6대주에서 모두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감염자 발생이 보고된 국가는 현재까지 20개국에 달합니다.

    유럽에서는 포르투갈 프로축구팀에서 13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을 비롯해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각국에서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달 30일 기준 27개 회원국 중 10개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사례가 42건 확인됐으며, 추가 의심 사례 6건을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미 지역은 캐나다에서 나이지리아 입국객 3명이 오미크론 감염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세아니아는 호주에서 남아공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2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과 이스라엘에서 일찌감치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견됐고, 일본 정부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달 28일 입국한 나미비아 국적의 30대 외교관의 감염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에서도 나이지리아 방문 후 귀국한 부부가 오미크론 감염으로 의심돼 추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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