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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두번째 오미크론 감염자 확인‥"외국인 재입국도 안 돼"

일본, 두번째 오미크론 감염자 확인‥"외국인 재입국도 안 돼"
입력 2021-12-01 16:20 | 수정 2021-12-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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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두번째 오미크론 감염자 확인‥"외국인 재입국도 안 돼"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일본에서 오미크론 변이 2번째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현지 언론은 오늘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일본에서 2번째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됐으며, 지난달 29일 페루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어제 지난달 28일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나미비아 국적의 30대 남성 외교관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첫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일본 나리타공항으로 들어온 이 외교관은 공항 검역 단계에서 코로나 양성으로 나와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유전체 분석을 진행해 오미크론 감염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오자 2일부터 남아프리카 지역 10개국의 외국인 재입국까지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재입국은 일본에서 체류할 수 있는 자격, 비자를 가진 외국인이 다시 일본에 입국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외국인의 신규 입국뿐 아니라 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의 재입국도 당분간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본 국토교통성은 항공사들에 12월 한 달간 일본 입국 항공편이 신규 예약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일본은 지난달 28일부터 남아프리카 9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신규 입국을 금지했고, 오늘부터 외국인 신규 입국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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