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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양효경

일본의 초강수‥"예약 안했다면 일본인도 입국불가"

일본의 초강수‥"예약 안했다면 일본인도 입국불가"
입력 2021-12-01 17:39 | 수정 2021-12-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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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초강수‥"예약 안했다면 일본인도 입국불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현재 해외 체류 중인 일본인도 이달 말까지는 일본 입국이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입국 규제 대책으로 12월 말까지 모든 국제항공편의 일본행 신규 예약을 받지 말라고 각 항공사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양대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은 오늘부터 해당 항공권의 예약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이 조치로 해외에 머물고 있는 일본 국적자도 어제까지 항공권 예매를 못했다면 연말연시를 자국에서 보내는 것이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우선 한 달간 예정으로 외국인 신규 입국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기 때문에 외국인은 이미 일본 입국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일본 정부가 이달 말까지 일본행 항공권의 신규 판매를 중단하도록 한 것은 입국 인원을 최대한 줄여 오미크론 유입을 막아 보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국제공항을 통한 하루 입국객을 3천500명에서 5천명으로 늘렸다가 오미크론 감염이 확산하자 오늘부터 다시 3천500명선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성은 아직 항공권을 예약하지 못한 해외 체류 자국민이 연내 귀국하지 못하게 된 것과 관련해 긴급사태 대응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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