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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주식 1조2천억원어치 또 팔아

머스크, 테슬라 주식 1조2천억원어치 또 팔아
입력 2021-12-03 16:39 | 수정 2021-12-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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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 테슬라 주식 1조2천억원어치 또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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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10억1천만 달러, 약 1조1천904억 원 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또다시 처분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간 3일 공시를 통해 210만주 규모의 주식매수청구권,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세금 납부를 위해 테슬라 주식 93만4천91주, 10억 1천만 달러 치를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머스크는 지난달 6일 보유주식 10% 매각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트윗을 올린 이후 지금까지 1천10만주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해 약 109억 달러, 약 12조8천5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이 기간 머스크는 1천70만주에 대한 스톡옵션을 행사했으며, 아직도 내년 8월까지 주당 6.24달러에 행사가 가능한 스톡옵션 1천만 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자신이 어디에서도 급여나 보너스를 받지 않아 재산이 주식에 묶여 있다면서 "세금을 낼 유일한 방법은 주식을 파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재산은 2천841억 달러, 약 335조 원으로 세계 최고 부자입니다.

    머스크는 올해 테슬라 주식이 54%나 급등한 데 힘입어 재산을 무려 1천281억 달러, 약 151조원이나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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