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주만에 6배로 급증했습니다.
남아공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3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만6천55명으로 지난달 25일보다 6.5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아공 당국은 신규 확진자 가운데 75~80% 정도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조 파흘라 남아공 보건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한 주 동안 상황을 모니터하고 무슨 조처를 할지 볼 필요가 있다"며 환자 급증 여부와 의료시설 부족 여부 등을 중심으로 봉쇄 단계 상향 여부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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