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현지시간 4일 하루 확진자가 1만6천366명을 기록했습니다.
국립전염병연구소에 따르면 4일 기준 확진자 수는 하루 전보다 311명 더 늘어났으며, 오미크론 변이 발견 사실이 알려진 지난달 25일과 비교하면 약 6.6배 상승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사흘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누적 확진자는 302만500여 명, 이 가운데 사망자는 21명 늘어난 8만9천900명이었습니다.
또 최근 신규 확진의 75∼80%는 우세종인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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