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7일 화상 회담을 한다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이뤄지는 러시아의 군사적 활동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강조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주권에 대한 미국의 지지도 재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유럽은 우크라 접경 지역에 러시아 병력이 집결하는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를 침공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경고해왔습니다.
특히 워싱턴포스트는 정보당국 문건을 입수해 내년초 러시아가 17만5천명 규모의 병력을 동원해 우크라 침공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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