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실상 확진자 전원에 대해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니혼게이자이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자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모든 이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판정하는 검사를 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통지했습니다.
일본에서는 공항 검역에서 2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걸린 것이 확인됐고 지역감염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지역감염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조처입니다.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된 이들에 대해서는 외국 방문 이력과 상관없이 전원에 대해 우선 델타 변이인지를 판정하는 스크리닝 검사를 하도록 요구했습니다.
확진자가 델타 변이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면 오미크론 변이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게놈 분석을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후생성은 외국 방문 이력이 없는 확진자에 대한 게놈 검사도 가급적 시행할 것을 지자체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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