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1년이 됐습니다.
세계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인 91세 영국인 여성 마거릿 키넌씨는 현지시간 8일 1주년을 맞아 "그냥 해 보라(just do it)"며 접종을 독려했다고 스카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키넌씨는 지난해 12월 8일 코번트리의 한 대학병원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고 올해 9월엔 추가접종까지 마쳤습니다.
그는 백신이 본인과 친구, 가족들의 목숨을 살려주고 의료체계도 지켜준다면서 "그냥 가서 맞아라. 맞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영국은 1년이 지난 지금 다시 대대적인 백신 접종을 준비하며 자원봉사자를 대거 모집하고 있습니다.
세계
윤지윤
코로나19 백신접종 1년‥영국 91세 '1호' 할머니 "접종 해봐요"
코로나19 백신접종 1년‥영국 91세 '1호' 할머니 "접종 해봐요"
입력 2021-12-09 04:05 |
수정 2021-12-09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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