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이 늘면서 중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자들에게 백신 추가접종을 권장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과 신경보 등에 따르면 베이징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전날 선수와 코칭스태프 등에 적용할 방역 정책을 담은 2차 '플레이북'을 공개했습니다.
플레이북은 현재, 경기 전, 동계올림픽 기간, 패럴림픽 기간, 경기 후 등 5단계로 나눠 방역 정책을 세분화했는데 먼저 모든 참가자는 중국 도착 14일 전까지 백신 접종을 마쳐야 21일간의 격리를 면제받고 '폐회로 관리 시스템'(closed-loop management system)의 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부스터샷도 언급했습니다.
동계올림픽조직위는 플레이북에서 "올림픽 참가자들에게 부스터샷 접종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적었습니다.
또 모든 참가자는 중국 도착 14일 전에 휴대전화에 '둥아오퉁'(冬奧通)이라는 올림픽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매일 건강 상태를 업로드해야 합니다.
올림픽 기간에는 매일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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