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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 감도는 러시아-우크라이나‥러시아 "미국에 안보보장 위한 요구 전달"

전운 감도는 러시아-우크라이나‥러시아 "미국에 안보보장 위한 요구 전달"
입력 2021-12-15 22:17 | 수정 2021-12-1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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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운 감도는 러시아-우크라이나‥러시아 "미국에 안보보장 위한 요구 전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미국과 러시아 간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러시아가 미국에 자국의 안전보장을 위한 구체적인 요구사안을 전달했습니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에 러시아의 안보를 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우샤코프는 러시아를 방문 중인 캐런 돈프리드 미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차관보에게 제안을 전달했다고 했지만 제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에 약 10만 명의 병력을 배치했으며, 미국 정보당국은 이르면 내년 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강력한 경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한 것일 뿐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의사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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