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내년 말까지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에 가깝게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연준은 높은 물가상승률이 굳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날 회의에서 자산매입 축소 속도를 두 배로 올리겠다고 결정한 것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훨씬 빨라진 노동시장 개선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 전망에 관련해선 "경제 활동이 올해 왕성한 속도로 팽창하는 중"이라면서도,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경제 회복 과정에서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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