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틱톡은 개인 사용자들의 정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거식증, 슬픔, 이별 등과 같은 특정 주제의 콘텐츠를 과도하게 노출하지 않는 방법을 고안 중입니다.
틱톡은 "개별적으로 괜찮지만 무더기로 보면 문제가 될 수 있는 범주의 콘텐츠"를 사용자들이 너무 많이 시청하지 않게 할 조처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틱톡은 아울러 사용자들에게 보고 싶거나 보기를 원하지 않는 비디오를 선택할 권한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그 방안 중 하나로 자신의 피드에서 시청하고 싶지 않은 콘텐츠와 연관된 단어나 해시태그를 고를 수 있는 기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중국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틱톡은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자택 대피령이 내려진 것을 계기로 미국 내에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올 9월엔 전 세계 월간 활성이용자 수가 10억 명을 넘기도 했습니다.
이에 미국과 다른 국가에서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가 청소년들에게 야기할 수 있는 심리적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관계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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