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 방송이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비필수 인력'의 재택근무를 결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CNN이 프로그램 제작이나 방송국 운영 과정에서 반드시 사무실에 있을 필요가 없는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CNN은 기존 스튜디오 대신, 적은 수의 인원으로 원격으로 운영 가능한 비교적 소규모 스튜디오에서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입니다.
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송 조정실 출입 인원도 제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은 최근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전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무실에 출근해 근무할 수 있도록 해왔습니다.
앞서 CNN은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 날짜를 잠정적으로 내년 1월로 정했으나, 이 날짜가 앞으로 어떻게 조정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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