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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주일대사, 모리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비공식 면담

강창일 주일대사, 모리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비공식 면담
입력 2021-12-20 22:24 | 수정 2021-12-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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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일 주일대사, 모리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비공식 면담

    사진 제공: 연합뉴스

    강창일 주일대사가 오늘(20일) 오후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약 30분간 비공식적으로 만나 의견을 나눴습니다.

    올 1월 부임한 강 대사가 지난 6월 취임한 모리 사무차관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강 대사는 부임 당시 외무상이던 모테기 도시미쓰 현 자민당 간사장과 지난달 모테기의 뒤를 이어 취임한 하야시 요시마사 현 외무상과도 아직 인사를 나누지 못한 상태입니다.

    교도통신은 모리 차관이 강 대사와 비공식 면담에서 양국 간 갈등 현안인 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적절한 대응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강 대사는 한일 현안과 관련해 일본 측 얘기를 경청할 준비가 돼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거듭 확인하면서 한층 고위급에서 대화를 이어가자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간 양국이 국장급 차원에서 간헐적인 대화를 이어온 점을 고려하면 강 대사는 차관급이나 장관급으로 대화 채널을 격상하자는 메시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강 대사는 일본 정부가 문재인 정부와 큰 그림을 그려 놓은 뒤 관계 개선 노력을 기울여 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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