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공정을 보여주는 구상을 발표하고 싶어하며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방문 일정을 조율중입니다.
다만 신문은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해 계획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핵확산금지조약 회의에 국가수반이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기시다가 참석하면 일본 총리로서는 첫 사례가 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피폭지인 히로시마를 연고지로 둔 기시다 총리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향한 대응을 자신이 평생 해야할 일로 꼽은 바 있습니다.
다만, 그는 미국을 방문하더라도 사전 조율이 안 된 만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교도통신은 미일 양국 정부가 애초 다음 달 7일 워싱턴DC에서 외교·국방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으로 개최하려던 미일 안전보장협의위원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양측은 미국에서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대면 회담이 곤란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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