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0만명 안팎이 코로나19에 걸리고 있는 영국에서 신규 확진자 10명 중 9명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지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은 현지시간 27일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면서도 현재 잉글랜드에서 나오는 코로나19 확진자 90%가량은 오미크론 감염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의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8천515명으로 전날인 26일 10만3천558명보다 소폭 감소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자비드 장관은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지만, 새해 전 잉글랜드에 추가 규제를 도입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그는 새해 전야 행사에 참여한다면 사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등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세계
정영훈
'신규 확진 10만' 영국 "확진자 90%가 오미크론 감염"
'신규 확진 10만' 영국 "확진자 90%가 오미크론 감염"
입력 2021-12-28 03:33 |
수정 2021-12-28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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