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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오영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한국배우 최초

'오징어게임' 오영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한국배우 최초
입력 2022-01-10 11:28 | 수정 2022-01-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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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게임' 오영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한국배우 최초

    골든글로브 홈페이지 캡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로 열연한 배우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연기상을 받았습니다.

    미국 골든글로브는 현지시간 9일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우조연상으로 오영수를 선정했습니다.

    오영수는 올해 세 번째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에 도전하는 `석세션`의 키에라 컬킨을 비롯해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 마크 듀플라스, `테드 라소`의 브렛 골드스타인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했습니다.

    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계 배우인 샌드라 오, 아콰피나가 연기상을 받은 적은 있지만, 한국 드라마나 한국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가 연기상 후보에 오른 적은 없었습니다.

    TV드라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이정재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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