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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독립 공연 분야로 인정‥공연장 안전의무 강화

뮤지컬 독립 공연 분야로 인정‥공연장 안전의무 강화
입력 2022-01-11 16:41 | 수정 2022-01-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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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독립 공연 분야로 인정‥공연장 안전의무 강화

    뮤지컬 '썸씽로튼' 프레스콜 [엠씨어터 제공]

    뮤지컬을 공연 산업의 독립 분야로 인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공연법 개정안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공연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상반기 중 마련하고, 입법예고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7월부터 개정안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개정안에는 '공연'의 정의 규정에 '뮤지컬'을 공연의 예시 가운데 하나로 명시해 '뮤지컬'을 공연법상 독립 분야로 인정했습니다.

    또한 공연장 안전 의무를 신설, 강화해 공연장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공연자와 공연예술 작업자가 안전한 창작환경에서 활동할 권리를 신설하고, 공연장 운영자 등이 이 같은 권리를 보장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앞서 뮤지컬 업계에서는 뮤지컬 분야가 공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도 불구하고, 각종 지원 사업에서 연극의 하위 분야로 분류되는 등 소외받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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