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오늘부터 완전 개방‥북악산 등산로도 열려

사진 제공:연합뉴스

대통령의 집무, 거주 공간이었던 청와대가 오늘부터 전면 개방됩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오전 11시, 청와대 정문에서 개방 기념행사를 열고 정오부터 일반 관람객 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관람 인원은 사전 신청을 거쳐 당첨된 2만6천명으로, 이들은 동선 제한없이 자유롭게 경내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개방 행사에선 청와대 건물 내부는 공개되지 않으며, 23일 이후 개방 계획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권역 개방으로 뒷편 북악산 등산로도 완전히 열리게 되면서 동쪽 춘추관과 서쪽 칠궁 근처 등산로 접근도 가능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