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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소유하던 '독서당계회도' 환수‥"조선 전기 산수화 수작"

일본인이 소유하던 '독서당계회도' 환수‥"조선 전기 산수화 수작"
입력 2022-06-22 13:26 | 수정 2022-06-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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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이 소유하던 '독서당계회도' 환수‥"조선 전기 산수화 수작"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일본인이 소유하던 조선시대 16세기 회화 '독서당계회도'가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지난 3월 미국 경매에서 매입한 조선 회화 '독서당계회도'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해당 작품은 한강 동호 일대에서 젊은 선비들이 뱃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는데, 학문 연구 기능을 담당한 '독서당'을 배경으로 관료들의 친목 모임인 '계회'를 기념해 그려진 겁니다.

    제작시기는 1531년으로 추정되는데, 지금까지 알려진 실경산수 계회도 중에 가장 이른 시기 작품이면서 회화적인 면에서도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일본 교토 국립박물관장이었던 간다 기이치로가 소장하다, 사망 이후 유족에게 작품을 입수한 다른 소장자가 이번에 경매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서당계회도는 다음달 7일부터 9월 25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을 통해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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