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작년 매출 사상 최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모두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잠정 연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이 279조 400억원, 영업이익은 51조 5,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대비 매출은 17% 이상, 영업이익은 43% 이상 증가했는데 기업들이 정보통신 투자를 늘리고 서버용 D램 수요가 늘어나면서 반도체 부문 실적이 특히 좋았던 걸로 보입니다.

LG전자는 생활가전과 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72조 7,21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과 비교해 매출이 28% 이상 늘었습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로 원가 역시 올라 영업이익은 1% 줄어든 3조 8,67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