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임경아

'내돈내산 이라더니‥' 인터넷 쇼핑몰 '빈 박스 마케팅' 기승

'내돈내산 이라더니‥' 인터넷 쇼핑몰 '빈 박스 마케팅' 기승
입력 2022-01-12 11:09 | 수정 2022-01-12 11:10
재생목록
    '내돈내산 이라더니‥' 인터넷 쇼핑몰 '빈 박스 마케팅' 기승

    [사진 제공: 연합뉴스]

    온라인 쇼핑에서 실제 구매한 것처럼 속여 가짜 후기를 작성하는 '빈 박스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 등에서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한 강아지 자연식 판매업체 씽크라이크펫에 최근 심사관 전결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이 업체는 강아지 사료를 판매하면서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해 '빈 박스 마케팅' 방식을 사용해 거짓 후기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빈 박스 마케팅이란 아르바이트생을 동원해 실제 제품을 결제하도록 하고, 이후 빈 상자만 택배로 발송한 뒤 거짓 후기를 작성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이 업체 외에도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문앤준', 화장품 원료를 파는 '코스만', 아동용 완구 등을 파는 '제이케이엔코리아'등이 빈박스 마케팅으로 공정위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사무기기 전문기업 카피어랜드가 빈 박스 마케팅으로 인터넷 쇼핑몰에 약 1만5천개의 거짓 후기 광고를 올린 사실을 처음으로 적발하고 과징금 3천5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