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윤상문

작년 취업자 36.9만명↑, 7년만에 최대폭 증가‥도소매 15만명↓

작년 취업자 36.9만명↑, 7년만에 최대폭 증가‥도소매 15만명↓
입력 2022-01-12 11:14 | 수정 2022-01-12 11:15
재생목록
    작년 취업자 36.9만명↑, 7년만에 최대폭 증가‥도소매 15만명↓

    [사진 제공: 연합뉴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 등 대면 서비스업 취업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천 727만여명으로 전년보다 36만여명 증가했습니다.

    연간 취업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에 21만8천명 급감하며 1998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증가 폭도 2014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다만 도소매업 취업자는 1년 새 15만명 급감했고, 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역시 4만 7천명이 줄어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고용원을 둔 자영업자도 1년 전보다 6만 5천명 줄었고, 일용직 근로자는 9만 6천명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실업자 수는 전년 대비 7만1천명 감소한 103만7천명, 실업률은 전년보다 0.3%포인트 하락한 3.7%로 나타났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77만명으로 3천명 감소했습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지난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취업자 감소 폭이 컸던 2020년에 대한 기저효과와 수출 호조, 디지털 전환 등으로 고용 회복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