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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멀리있던 '회색 코뿔소'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해"

금융위원장 "멀리있던 '회색 코뿔소'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해"
입력 2022-01-13 10:51 | 수정 2022-01-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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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장 "멀리있던 '회색 코뿔소'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해"

    [사진 제공: 연합뉴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회색 코뿔소'로 비유되던 잠재 위험들이 현실화하고 있다면서 올해 금융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색 코뿔소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간과하기 쉬운 위험 요인을 뜻합니다.

    고 위원장은 오늘 은행회관에서 열린 경제·금융 전문가 간담회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자산 매입 축소, '테이퍼링' 가속화와 코로나19 상황, 중국 경기 둔화, 미·중 갈등 이슈가 올해 한국 경제와 금융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그동안 회색 코뿔소로 비유되던 잠재 위험들이 하나둘씩 현실화하고 있어 그야말로 멀리 있던 회색 코뿔소가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금융안정이라는 일관된 목표 아래 가계 부채와 함께 자영업자와 금융권발 리스크까지 넓혀서 앞으로 상황 변화가 가져올 충격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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