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영진 먹튀' 논란에 휩싸인 카카오가 계열사 상장 후 그 회사 최고경영자(CEO)는 2년간, 그 밖의 임원은 1년간 주식을 매도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카카오는 오늘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CAC)가 전계열사를 대상으로 임원 주식 매도 규정을 마련해 시행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매도 제한 규정은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받은 주식에도 예외 없이 적용되며, 임원들의 공동 주식 매도 행위도 금지됩니다.
카카오는 또 상장사 임원 주식 매도에 대한 사전 리스크 점검 프로세스를 신설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임원이 주식을 매도할 경우 한달 전, 매도 수량과 기간을 미리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와 소속회사 IR팀 등에 공유해야 합니다.
주식 매도 규정은 계열사를 이동해 기존 회사 임원에서 퇴임하는 경우에도 적용됩니다.
카카오는 임원이 규정을 위반할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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