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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조 "'페이 임원 지분매각 사태' 신뢰회복위 구성 제안"

카카오 노조 "'페이 임원 지분매각 사태' 신뢰회복위 구성 제안"
입력 2022-01-14 11:12 | 수정 2022-01-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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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노조 "'페이 임원 지분매각 사태' 신뢰회복위 구성 제안"

    [사진 제공: 연합뉴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카카오노조가 사측에 회사 구성원과 주주의 신뢰 회복을 위한 `신뢰회복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외부 전문가, 노조, 직원, 경영진으로 이 위원회를 구성해 최근 카카오페이에서 임원진 대량 지분 매각 사태가 일어난 원인을 조사하고 대내외 신뢰 회복 대책 등을 논의하자고 요청했습니다.

    서승욱 카카오 노조 지회장은 "결과적으로 류영준 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사퇴했지만, 이번 사태의 원인 조사와 신뢰 회복은 백지상태"라며 "회사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신뢰회복위를 구성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 등 임원 8명이 회사 상장 약 한 달 만에 스톡옵션으로 받은 주식 878억원 어치를 매각하면서 '먹튀' 논란이 일자, 류 대표는 지난 10일 카카오 대표 내정자 자리에서 자진 사퇴했습니다.

    카카오는 이 사건으로 불거진 비판을 반영해 카카오와 계열사 경영진의 스톡옵션 매도를 제한하는 등 임원 주식 매도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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