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연간 복권 판매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복권판매액이 5조 9천 755억원으로, 2020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복권판매액은 2017년 4조 2천억원에서 2019년 4조 8천억원으로 늘다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5조 4천억원으로 뛰었는데, 지난해 다시 최대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온라인복권 판매액이 5조 1천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인쇄복권은 4천억원어치, 연금복권도 2천9백억원어치 팔렸습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로 카지노와 경륜, 경마 등 다른 사행산업 운영이 축소되면서 복권으로 대체된데다 복권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복권판매액에서 사업비와 운영비를 제외한 복권수익금은 2조 4천억원으로, 저소득·소외계층에 대한 소득지원과 주거안정 등에 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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