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수출 금액은 1년 전보다 20% 넘게 늘었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입액은 더 많이 늘어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일에서 20일까지 수출액은 344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0% 늘었습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29.5%, 승용차 22.8%, 석유제품 84.0%, 가전제품 105.4% 정도 수출액이 늘었고 무선통신기기는 40% 정도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작년보다 38.4% 증가한 401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는 원유가 96.0%, 가스 228.7%, 석유제품 85.7% 등에서 크게 늘었습니다.
이 기간 무역수지 적자는 56억3천1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적자 폭이 커졌습니다.
무역수지는 내수 회복과 수출 호조로 중간재·자본재 수입이 늘고 석유·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달, 20개월 만에 적자로 전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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