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지난해 국내로 밀반입된 마약류 1천 54건, 1천 272㎏을 적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20년과 비교하면 적발 건수는 51% 늘었고, 적발량은 7배가 넘게 증가했습니다.
관세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우편과 특송을 이용한 마약류 밀수가 늘어난 데다 건당 400㎏ 이상의 대형 밀수 사례도 2건 적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적발된 마약류 주요 품목은 필로폰 577㎏, 코카인 448㎏, 대마류 99㎏ 등으로, 이 중 필로폰은 국제 마약조직에 의한 대규모 밀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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