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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상장, '따상' 실패에도 시총 2위

LG엔솔 상장, '따상' 실패에도 시총 2위
입력 2022-01-27 16:43 | 수정 2022-01-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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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엔솔 상장, '따상' 실패에도 시총 2위

    사진 제공:연합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증시에 입성한 오늘, 시초가가 공모가 2배 이후 상한가를 치는 이른바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공모가보다 70% 가까이 상승한 가격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시초가 59만7천원보다 15.41% 내린 50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공모가 30만원 대비 68.3% 상승한 가격으로 1주당 수익은 20만5천원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못 미치는 59만 7천원으로 결정된 후, 장 초반 주가가 45만원까지 하락했다 오후 들어 50만원 선을 넘기며 낙폭을 줄였습니다.

    외국인이 8천7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주가 하락을 부추긴 반면 기관은 1조5천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종가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은 118조2천억원으로 상장과 동시에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삼성전자에 이어 시총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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