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공급 우려 속 7년 만에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2.26% 급등한 배럴당 92.31달러에 거래되면서, 종가 기준으로 2014년 9월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93달러대까지 올라가면서, 마찬가지로 7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텍사스 등 미국 중서부 지역의 눈 폭풍으로 원유 생산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따라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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