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규모가 최근 5년간 2조 8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 대출 현황'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전체 소득 10분위 중 3분위 이하 저소득층의 학자금 대출 규모는 2조 8천80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5년 동안 전체 학자금 대출 6조 4천억 원 가운데 44.8%가 3분위 이하 저소득층 대출이었습니다.
소득 1분위 학자금 대출은 1조 2천406억 원으로 전체의 19.3%, 소득 2분위가 11.6%로 두 번째였습니다.
특히 최근 5년간 3분위 이하 저소득층 학자금 대출 가운데 생활비 대출이 1조 4천851억 원으로 등록금 대출 1조 3천951억 원보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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