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26.6원 오른 리터당 1천718.4원입니다.
전국 휘발유 가격이 1천700원 선을 넘은 것은 유류세 인하 직후인 지난 해 11월 셋째 주 이후 3개월 만입니다.
국내 가격의 선행지표인 국제유가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는 만큼 당분간 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세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긴장 고조 등 지정학적 변수로 인해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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