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 중인 가운데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1800원을 넘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오전 현재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801.4원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14주 만에 1800원을 넘었습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도 어제보다 1.35원 오른 1735.2원을 기록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둘째주 리터당 1807원으로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11월 12일 유류세 인하조치가 시행되면서 9주 연속 내렸습니다.
하지만 새해들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해, 국내 기름값도 같이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4월 말에 끝날 예정인 유류세 인하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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