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명인' 제품으로 유명한 한성식품이 불량 재료로 김치를 제조했다는 MBC 보도와 관련해, 정부가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 명인 제도 사후 관리 기관인 농촌진흥청을 통해 오늘부터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진청은 해당 기업이 생산한 제품이 식품 명인 제품으로 적합한지와 함께 명인 활동 보고서와 제품이 일치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한 뒤 관계 법령에 따라 처분한단 방침입니다.
식품명인 제도는 한가지 식품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했거나 전통 방식을 보존하고 실현할 수 있는 사람 등을 지정하는데, 현재까지 81명이 활동 중입니다.
앞서 한성식품은 변색된 배추와 곰팡이가 낀 무를 사용하는 등 비위생적인 제조 과정이 MBC 보도를 통해 공개되면서 현재 공장 가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경제
임경아
농식품부, '변색 배추' 한성식품 현장 조사 착수
농식품부, '변색 배추' 한성식품 현장 조사 착수
입력 2022-02-24 18:18 |
수정 2022-02-24 18:1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