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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3년간 사망사고 8건‥노동부 기획감독 착수

현대엘리베이터 3년간 사망사고 8건‥노동부 기획감독 착수
입력 2022-02-28 15:07 | 수정 2022-02-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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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엘리베이터 3년간 사망사고 8건‥노동부 기획감독 착수

    지난 11일 판교 건설 현장 승강기 설치 중 추락 사고 합동감식 [사진 제공:연합뉴스]

    사망 사고가 잇따른 현대엘리베이터 본사와 전국 시공 현장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가 기획 감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노동부는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승강기 설치작업 중 2명이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현대엘리베이터의 안전보건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2019년 이후 현대엘리베이터 시공 현장에서 총 8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사고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8일 판교 제2테크노벨리 업무 연구시설 신축 공사 현장에서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를 설치하던 작업자 2명이 지상 12층에서 지하 5층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노동부는 시공을 맡은 요진건설산업을 열흘동안 감독한데 이어,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요진건설산업 서울지사와 사고 현장 사무실, 현대엘리베이터 서울사무소와 강서지사 등 4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얻은 자료를 토대로 두 기업의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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