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소비자물가가 지난 해 같은 달보다 3.7% 상승해 다섯 달째 3%대 상승률을 이어갔습니다.
국제유가 상승과 수요 회복으로 석유류, 외식 가격이 상승하면서 물가 오름세를 이끌었습니다.
석유류 상승 폭이 지날 달보다 커진 19.4%로 가장 많이 올랐고 빵 8.5% 등 가공식품도 5.4% 올랐습니다.
서비스 물가 상승은 외식이 주도해 생선회9.8%, 쇠고기 8.2% 등이 상승했는데 외식 전반적으론 6.2% 올라 2008년 12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3.2% 올라 2011년 12월 이후 최고 상승 폭을 보였고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4.1% 올랐습니다.
통계청은 "국제유가나 곡물가 상승, 글로벌 공급 차질 등 대외적 물가 상승 요인에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 요인이 가세하면서 다음 달에도 물가 오름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