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에서 난 산불이 크게 번지는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 한울원전 1에서 5호기의 출력을 50%로 낮춰 운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울진군 두천리 야산에서 난 산불이 현재 7번 국도를 넘어 해안 쪽으로 번지고 있는데 7번 국도에서 한울 원전까지의 직선거리는 1km에 불과합니다.
한수원 측은 산불로 발전소가 피해를 입진 않았지만 송전망에 문제가 생길 상황에 대비해 출력을 낮췄다며 전력 예비율에 여유가 있어 전력 수급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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