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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임경아

올해 대기업 신규 사외이사 43%가 여성, 사내이사는 2.7%에 불과

올해 대기업 신규 사외이사 43%가 여성, 사내이사는 2.7%에 불과
입력 2022-03-08 10:42 | 수정 2022-03-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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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대기업 신규 사외이사 43%가 여성, 사내이사는 2.7%에 불과
    주요 대기업들이 이달 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하는 사외이사들 가운데 여성은 43%로 조사됐습니다.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규모 2조원 이상 상장사 169개 중 주총 소집결의서를 제출한 120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이번 주총을 통해 새로 선임되는 사외이사 104명 가운데 여성이 4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주로 내부에서 승진해 발언권이 강한 사내이사는 전체 73명 가운데 여성이 2명으로 2.7%에 그쳤습니다.

    전체 등기임원 중 여성 비중은 지난해 3분기 8.2%에서 올해 11.2%로 소폭 증가하게 됩니다.

    기업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 상장사 이사회를 한쪽 성으로만 채우지 못하게 하는 자본시장법이 올해 8월부터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여성 사내이사 비율은 여전히 적다는 점에서, 기업들이 생색내기만 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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