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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떠나는 외국인‥시총 비중 31%대, 6년 만에 최저

코스피 떠나는 외국인‥시총 비중 31%대, 6년 만에 최저
입력 2022-03-13 09:51 | 수정 2022-03-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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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떠나는 외국인‥시총 비중 31%대, 6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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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행렬에 외국인이 보유한 코스피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이 6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총은 2천91조원으로 이 가운데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 시총은 666조원입니다.

    시총 기준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 비중은 31.86%로 2016년 2월 이후 6년 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코스피 외국인 시총 비중은 2020년 초 40%에 육박했습니다.

    이후 코로나19 사태와 개인 주식 투자 열풍 등에 2020년 말 36.50%에서 2021년 말 33.55%로 줄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둔 1월 25일에 34.20%까지 늘었다가 다시 감소세로 전환해 31%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시총 비중이 줄어든건, 외국인의 주식 매도 공세가 거세졌기 때문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월 18일부터 3월 11일까지 14거래일간 5조7천53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매도 배경으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에 따른 서방 국가의 러시아 제재가 촉발한 위험자산 회피와 원화 약세가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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