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커피 수입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관세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전년보다 24.2% 증가한 약 1조 488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커피 수입액을 국가별로 보면 스위스가 1억3천12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콜롬비아, 브라질, 미국, 에티오피아, 베트남 순이었습니다.
주요 수입국에 커피 주산지인 중남미 국가 외에 미국과 스위스가 포함된 건 미국에는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가, 스위스에는 인스턴트 커피를 생산하는 네슬레 본사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커피가 일종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지난해 12월 기준 커피음료점은 8만3천여 개로 4년 만에 두배 가까이 늘어나 편의점보다 70% 이상 많고, PC방과 비교하면 약 9배 많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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