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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의장 "물가 너무 높다‥필요시 더 공격적으로 움직여야"

美 연준의장 "물가 너무 높다‥필요시 더 공격적으로 움직여야"
입력 2022-03-22 04:01 | 수정 2022-03-22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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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연준의장 "물가 너무 높다‥필요시 더 공격적으로 움직여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나치게 높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준이 더욱 공격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 21일 연설에서 "노동시장은 매우 강력하지만 물가가 너무 높다"며, 금리 인상은 물가가 통제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통화정책 기조를 좀 더 중립적인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가격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좀 더 제한을 가하는 수준으로 움직일 필요가 분명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이상으로 올려,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결론 낸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후 현재 제로 수준인 금리를 3년 3개월 만에 0.25%포인트 인상키로 결정했는데, 파월 의장의 발언은 향후 경우에 따라 0.5%포인트씩 인상하는 '빅 스텝'을 밟을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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